[일간 게임 순위-모바일] ‘카이저’ 첫날 84위 올라…‘액스’․‘테라M’ 넘을까

[일간 게임 순위-모바일] ‘카이저’ 첫날 84위 올라…‘액스’․‘테라M’ 넘을까

기사승인 2018-06-04 17:49:36

4일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에서 이날 출시된 ‘카이저(넥슨)’가 84위까지 올랐다. ‘액스(넥슨)’, ‘테라M(넷마블)’ 등 기존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순위가 반등한 가운데 ‘뮤 오리진2(웹젠)’와 추격에 나섰다.

이날 매출 1~3위는 ‘리니지M(NC)’, ‘검은사막 모바일(펄어비스)’, ‘리니지2 레볼루션(넷마블)’ 등 순으로 MMORPG 3개작이 전주부터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삼국지M(이펀컴퍼니)’, ‘라그나로크M(그라비티)’, ‘모두의마블(넷마블)’, ‘마블 퓨처파이트(넷마블)’ 순으로 7위까지 위치했다.

‘피망 포커(네오위즈)’가 전주 대비 순위를 끌어올리며 8위까지 뛰어올랐고 최근 업데이트 이후 4위까지 반등했던 ‘페이트 그랜드오더(넷마블)’는 9위, 3위부터 내려온 ‘소녀전선(XD글로벌)’은 10위를 기록 중이다. ‘세븐나이츠(넷마블)’는 11위로 밀려났다.

중위권에서도 MMORPG 강세가 나타났다. 순위가 다소 하락했지만 ‘이터널라이트(가이아모바일)’가 12위를 지키고 있고 리니지M 1주년 업데이트에 따라 12세이용가 버전까지 50위권 밖에서 13위까지 상승, 14위까지 상승한 액스를 추월했다.

또한 지난해 국내 출시된 ‘반지(ENP)’와 최근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를 적용한 테라M도 19~20위까지 올라섰다. MMORPG 외에도 ‘오버히트(넥슨)’가 15위까지 순위 상승했다.

오는 7일 정식 출시에 앞서 이날 오전 사전 서비스를 개시한 카이저는 하루도 지나지 않아 100위권 밖에서 8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1:1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 카이저 12세이용가 버전은 155위다.

같은 날 오후 출시된 뮤 오리진2는 아직 500위권 밖이지만 두 게임 모두 사전예약 100만을 훌쩍 넘긴 만큼 중상위권 진입이 유력하다.

이 밖에 ‘붕괴3rd(미호요)’ 23위, ‘아이러브니키(카카오)’ 39위, ‘다크어벤저3(넥슨)’ 40위, ‘갓오브하이스쿨(와이디온라인)’ 44위, ‘음양사(카카오)’ 49위, ‘몬스터길들이기(넷마블)’ 57위, ‘사커스피리츠(컴투스)’ 64위, ‘드래곤플라이트(넥스트플로어)’ 65위, ‘윈드러너Z(조이맥스)’ 67위, ‘별이되어라(게임빌)’ 69위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펜타스톰(넷마블)’도 81위로 반등했다.

반면 지난달 16일 같은 날 출시된 ‘배틀그라운드(펍지)’는 72위로, ‘아이언쓰론(넷마블)’은 93위까지 하락했다.

인기 유료 게임 순위는 ‘마인크래프트(모장)’, ‘던전메이커(게임코스터)’가 1~2위를 지키고 카이로소프트의 ‘야구부 스토리’와 ‘워터파크 스토리’가 나란히 3~4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는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 리니지2 레볼루션, 모두의마블, 마플 퓨처파이트 등 순으로 1~5위를 기록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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