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게임 순위-PC방] ‘배틀그라운드’ 점유율 34.08%…2위 격차 좁아

[일간 게임 순위-PC방] ‘배틀그라운드’ 점유율 34.08%…2위 격차 좁아

기사승인 2018-06-04 18:09:40

4일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순위에 따르면 전날(3일) PC방 게임 사용시간 순위 1위인 ‘배틀그라운드(펍지‧카카오)’의 점유율은 34.08%로 나타났다. 전주 31% 아래로 떨어진 데서 회복했지만 2위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와 격차는 7%포인트가 채 되지 않는다.

29주째 정상을 지키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는 지난달 중순 ‘피파온라인4(넥슨)’ 서비스 개시와 함께 평균 40%를 바라보던 점유율이 32%대까지 하락했다. 이후 34%대를 회복했지만 지난주 업데이트를 위한 서버 점검일에는 30.57%까지 급락, 아직 35%를 쉽게 넘지 못하고 있다.

반면 2위인 리그 오브 레전드는 이날 27.62% 점유율로 흔들림 없는 기록을 나타냈으며 전주 배틀그라운드 점검 당시에는 28.1%까지 올라 3%포인트 미만으로 1위와 격차를 줄이기도 했다. 3위인 ‘오버워치(블리자드)’도 8.89%로 지난달 7% 미만까지 내려갔던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이어 3%대 점유율을 기록한 피파온라인4부터 ‘서든어택(넥슨)’, ‘던전앤파이터(넥슨)’, ‘스타크래프트(블리자드)’, ‘메이플스토리(넥슨)’, ‘리니지(NC)’, ‘블레이드 & 소울(NC)’ 순으로 4~10위를 차지했다. 서든어택과 던전앤파이터가 자리를 바꾼 것 외에 변동은 없다.

10위권 밖에서는 14위로 2단계 올라선 ‘아이온(NC)’ 외에 ‘워크래프트3(블리자드)’, ‘천애명월도(넥슨)’가 각각 17위, 19위로 1순위씩 상승했다.

한편, 미디어웹은 전국 약 1만개 PC방 모집단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한민국 게임백서’ 지역별 비율에 따라 약 4000개 표본 PC방을 선정해 게임트릭스 순위를 집계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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