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6월 30일 방송 재개한다 “출연자들과 논의 끝에 결정”

‘전참시’ 6월 30일 방송 재개한다 “출연자들과 논의 끝에 결정”

기사승인 2018-06-05 14:22:43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 오는 30일 오후 11시5분 방송을 재개한다.

MBC 측은 5일 “새롭게 구성된 연출진이 방송인 이영자를 비롯한 출연자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시청자분들을 찾아뵙기로 결정했다”며 “구체적인 녹화 일정은 출연진들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의 새 연출을 맡은 안수영 PD는 “두 번 다시 잘못을 되풀이할 수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며 “시청자분들이 한 번 더 주신 기회라 여기고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 토요일 밤 안방에 다시 건강한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수영 PD는 MBC ‘느낌표’, ‘쇼! 음악중심’, ‘7인의 식객’,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을 연출한 19년 차 베테랑 예능 PD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지난달 5일 방송된 9회에서 세월호 사건 뉴스 화면을 사용해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담당 PD, 조연출 등 연출진이 경질되며 결방이 이어졌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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