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형산강변 금계국 꽃물결 장관

경주 형산강변 금계국 꽃물결 장관

기사승인 2018-06-07 15:30:44

경북 경주를 가로지르는 형산강변에 샛노란 꽃물결이 장관을 이뤄 시민과 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경주의 관문인 버스터미널 남쪽에 위치한 서천야구장 주변 4만여㎡ 둔치에 금계국이 흐드러지게 펴 꽃말처럼 '상쾌한 기분'을 한아름 선사하며 여름 정취와 낭만을 전하고 있다.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 여름 들꽃인 금계국은 '노란 코스모스'라고도 불린다.

국화과에 속한 한해살이풀로 30~60cm까지 자란다.

8월까지 줄기와 가지 끝에 노란꽃이 하나씩 달리면서 절정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특히 노을이 질때면 형산강 모래섬 주위로 날아드는 새들과 각종 수변식물, 자연스럽게 어울러진 아름다운 생태경관은 최고의 일몰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입소문을 듣고 이 곳을 찾았다는 한 관광객은 "형산강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지 몰랐다"면서 "수채화 같은 풍경과 시원한 강바람에 기분이 너무 좋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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