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박형준 “선거 로고송, 각 당 현실과 맞지 않아”

‘썰전’ 박형준 “선거 로고송, 각 당 현실과 맞지 않아”

‘썰전’ 박형준 “선거 로고송, 각 당 현실과 맞지 않아”

기사승인 2018-06-08 00:05:00


박형준 교수가 JTBC ‘썰전’에서 각 정당의 선거 전략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썰전'에서 MC 김구라는 “민주당은 ‘캔디’, 한국당은 ‘아기상어’, 바른미래당은 ‘뿜뿜’, 민주평화당은 ‘비행기’”라고 각 정당의 선거송을 소개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민주당은 ‘캔디’ 노래가 안 어울린다. ‘캔디’는 한국당이 했어야 했다. 캔디 가사가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잖냐”라고 하자, 김구라는 “그 ‘캔디’가 아니다. H.O.T.의 ‘캔디’다”라고 정정했다. 이를 들은 유시민은 멋쩍게 웃으며 “아, 신나는 ‘캔디’?”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형준 교수는 “로고송이 각 당이 처해있는 현실과 맞지 않는 것은 사실”이라며 “귀여운 짓을 안 하면서 ‘아기상어’ 노래를 하거나, 잘 나가는 일도 없으면서 ‘뿜뿜’하는 것도 맞지 않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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