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복 한국당 울진군수 후보 "장학금, 참전수당 100% 인상할 것"

손병복 한국당 울진군수 후보 "장학금, 참전수당 100% 인상할 것"

기사승인 2018-06-10 17:14:02

손병복 자유한국당 울진군수 후보가 세대별 맞춤형 복지를 군민행복을 위한 선결조건으로 정하고 '100·100대책'을 제시했다.

손 후보는 10일 세대별 맞춤형 복지공약인 '100·100대책'으로 △대학생 장학금 100% 인상 △참전용사 명예수당 100% 인상 등을 제안했다.

그는 "울진의 백년대계를 위한 지역 인재양성 사업과 교육지원이 미흡하다"며 "학부모, 학생들과 소통을 바탕으로 울진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현재 (재)울진군장학재단은 2년 이상 실제 거주한 주민의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학비부담 경감을 위해 1인 100만원씩 지원한다.

이에 현재 지급되는 100만원에서 100% 인상한 2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것이 손 후보의 구상이다.

지역 인재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

손 후보는 6.25전쟁과 베트남 전쟁에 참여한 유공자의 명예를 기리기 위해 기존 지급하던 수당을 내년부터 대폭 인상할 계획이다.

현재 울진의 경우 지난 2016년 개정된 '울진군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명예수당 1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조국과 민족을 지키기 위한 희생에 비해 혜택은 너무 미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손 후보는 명예수당을 현행 10만원에서 100% 인상한 2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앞으로 명예수당을 충남 계룡시가 지급하고 있는 월 25만원선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손 후보는 보고 있다.

손병복 후보는 "참전 유공자들이 고령이라는 점에서 처우개선이 시급하다"며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각종 보훈정책 추진과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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