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볼넷만 3개를 골라내며 2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택사스 레인저스 소속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1회 우익수 플라이로 타석에서 물러난 추신수는 2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삼진 아웃을 당했다.
3회에도 중견수 플라이로 고개를 숙였지만 이후부터 볼넷 행진이 이어졌다.
5회 볼넷을 골라나간 추신수는 7, 9회에도 연달아 볼넷으로 나가며 ‘출루 본능’을 발휘했다. 아쉽게 후속타자의 안타 실패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택사스는 3-4로 패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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