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민기 딸 “연예인 지망생 아냐, 도 넘은 글 대처”

故 조민기 딸 “연예인 지망생 아냐, 도 넘은 글 대처”

故 조민기 딸 “연예인 지망생 아냐, 도 넘은 글 대처”

기사승인 2018-06-10 17:51:59

배우 고(故) 조민기의 딸 조윤경(23)씨가 자신과 관련한 루머에 반박했다.

조씨는 10일 SNS에 “원래 하던 학업에 집중하고 내년에 가게 될 대학원 박사과정을 위해 성실히 준비해가고 있었다”며 “나로 인해 다시금 좋지 못한 기억이 떠오르거나 부정적으로 회자될 피해자들을 위해 내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다. 그리고 원래 하던 학업에 집중하고, 내년에 가게 될 대학원 박사과정을 위해 성실히 준비해가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오늘 하루아침에 (한 언론 보도로 인해) 연예인 지망생이 되어있었다”며 “제 꿈은 화장품을 만드는 사람”이라고 토로했다.

한 언론 매체는 이날 조씨가 연예계 데뷔를 계획했지만 아버지의 성추문이 터지면서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한 반박글이다.

조씨는 “대학원 생활 및 공부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브이로그’를 시작하고 싶어 관련 기획사와 몇 번의 접촉이 있었지만 제 콘텐츠는 제가 시작하고 저만의 색을 갖춘 후에 계약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생각을 바꿨다”고 해명했다.

이어 “저를 향한, 또 저희 가족을 향한 쓴소리들 모두 읽어보고, 저 또한 이를 통해 많은 것들을 다시 생각해봤다”며 “그러나 사실이 아닌 도 넘은 댓글과 글들에 대해서는 이제 대처를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조씨는 지난 2015년 SBS ‘아빠를 부탁해’에 조민기와 함께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조민기는 경찰 조사를 앞두고 3월 세상을 떠났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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