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늘보의 정체는 더 자두 출신의 강두로 드러났다.
10일 MBC ‘복면가왕’에선 8연승 가왕 동방불패에 도전장을 내민 8인 복면가수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1라운드 2조에선 레서판다와 나무늘보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복면가수는 럼블피시의 ‘으라차차’를 선곡했다. 레서판다와 나무늘보의 시원한 가창력과 매력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귀를 사로잡았다.
레서판다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 가운데 나무늘보가 솔로곡을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나무늘보는 더 자두 출신의 배우 강두로 드러났다.
2007년부터 배우로 전향한 강두는 “‘더 자두’의 강두 닮았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