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황현희(38)가 10일 결혼식을 올렸다.
황현희는 같은 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더라움에서 13세 연하의 광고 업계 직장인과 결혼했다. 그는 결혼식 전 세리머니 촬영에서 신부를 바라보며 환히 웃고, 신부에게 입맞춤을 하며 사랑을 드러냈다. 황현희의 웨딩마치는 양가 친지, 지인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만나 1년여 교제 후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현재 신부는 임신 3개월 차다.
이날 사회는 개그맨 동료인 박성호와 김대범이, 주례는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맡았다.
한편 황현희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황현희는 KBS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 빅리그',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에서 활약해왔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