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전용기인 ‘참매 1호’ 아닌 중국 전용기 이용 평양 출발

北, 김정은 전용기인 ‘참매 1호’ 아닌 중국 전용기 이용 평양 출발

기사승인 2018-06-11 08:26:45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은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사실을 11일 새벽 전격 보도했다.
 
또 김 위원장이 어제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를 찾았고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만나 사실을 상세히 전했다.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미합중국 대통령과의 역사적인 첫 상봉과 회담을 위해 평양에서 출발해 싱가포르에 도착했다며 관련 사진과 내용을 상세히 보도했다.

특히 김 위원장이 전용기인 ‘참매 1호’가 아닌 중국 전용기를 이용해 평양에서 출발한 사실도 공개하면서,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은 12일 오전 싱가포르에서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또 김영철 통일전선부장과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김여정 당 제1부부장,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 김 위원장의 수행을 맡은 인사들도 일일이 언급됐다.

매체들은 또 김 위원장이 어제 싱가포르 대통령궁전에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를 만난 사실을 전하면서, 김 위원장이 이번 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 정부가 온갖 편의를 제공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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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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