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에서 유일하게 해안 사구열이 잘 보전돼 있는 평해사구와 배후습지를 생태체험·관찰장소로 활용하기 위한 '평해 사구 습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순항중이다.
울진군은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60%.
군은 9만6000㎡ 규모의 생태숲, 갈대습지, 생태연못, 전망대,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해 사계절 생태체험이 가능한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배성길 군수 권한대행은 "동해안의 훼손되지 않은 해안사구와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호흡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생태공원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