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우리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에 시행한 위암, 대장암 수술 적정성 평가에서 김포, 강화, 인천 검단 지역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위암 및 대장암 치료를 잘하는 최우수 등급인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대장암 수술을 시행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구성, 수술 전 통증 평가 등 과정 영역지표와 수술 사망률 등 결과 영역지표를 평가한 결과다.
김포우리병원 고성백 이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김포우리병원을 신뢰하고 찾아주신 주민의 성원에 의한 결과"라며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지역에서 유일하게 암, 뇌혈관, 심혈관 등 중증 질환에 대한 진료 역량이 확보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고 이사장은 이어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의 암 진단 및 치료 과정의 적정성 평가 결과를 의료기관의 진료과정을 개선하고 암 진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공표하고 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