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예상보다 단축된 일정, 김정은의 ‘데드라인’ 때문”

[북미정상회담] “예상보다 단축된 일정, 김정은의 ‘데드라인’ 때문”

기사승인 2018-06-12 09:25:06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예상보다 단축된 이유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데드라인’을 못 박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1일(미국 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 정상회담 종료 시점을 확정함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예상된 시점보다 출발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회담 당일인 12일 오후 2시(싱가포르 현지시간) 싱가포르를 떠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도 같은 날 싱가포르를 떠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다음 날인 오는 13일 오전 싱가포르에서 기자회견을 한 후 떠나는 방안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변경된 일정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오후 6시30분 카펠라 호텔을 출발, 오후 7시 파야 레바르 공군기지에서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이날 회담은 오전 9시 두 정상 간 인사를 나누면서 시작된다. 오전 9시15분 일대일 단독정상회담을 마친 후, 오전 10시 확대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후 오전 11시30분 업무 오찬, 오후 4시 기자회견이 마련돼 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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