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일) 밤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깜짝' 외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인트리지스 호텔에 머물던 김정은 위원장은
오후 9시 4분(현지 시간)쯤 만면에 웃음을 지으며 로비에 등장해
곧바로 전용차를 타고 외출했는데요.
이어 김 위원장은 싱가포르의 대표적 관광명소를 차례로 둘러봤으며,
싱가포르 동남부의 마리나베이에 있는 초대형 식물원
가든바이더베이가 첫 방문지였다고 합니다.
김 위원장은 싱가포르의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외무장관과
여당 유력 정치인인 옹 예 쿵 전 교육부 장관과 함께 웃음을 지으며 '셀카'를 찍었으며
이 사진은 발라크리쉬난 장관 등이 SNS에 공개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da****
북미회담에서 논의될 사항들이 사전조율 잘 되었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는데...
저녁에 김정은의 깜짝 외출도 그렇고... 이왕 이렇게 된 거 잘 되길 바라요
ui****
jtbc 꼴랑 김정은 식물원 나들이 뉴스특보로 때리느라
미스 함무라비를 결방하다니...ㅠ
pf****
뉴스 보다 빵! 터졌다
속보! 김정은 위원장 식물원 방문.
속보! 김정은 위원장 자리에서 일어나!
속보! 김정은 위원장 깜짝 밤 외출! 이런 게 속보란다 장난하냐?
급기야... 속보! 김정은 위원장 방귀 껴! 시원해 하셨단 말씀도... 이럴 듯...
jh****
김정은의 밤 마실 따위는 관심 없으니...
다른 잡다한 건 신경 쓰지 말고 제발 북한의 완전한 핵폐기(CVID)를 꼭 이루고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권학살 만행도 중지하도록 해야 한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어제(11일) 밤 깜짝 외출에 나선 것과 관련해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조성렬 수석연구위원은
“막판 조율이 어느 정도 됐기 때문에
이런 판단을 가지고 마지막 시찰을 나간 게 아닌가.”라고 판단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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