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트럼프, 단독회담 뒤 “베리 굿”

[북미정상회담] 트럼프, 단독회담 뒤 “베리 굿”

기사승인 2018-06-12 12:24:1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단독 회담 뒤 “(회담이) 매우 매우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AP,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12일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과 김 위원장은 “훌륭한 관계(excellent relationship)”이라며 이번 회담을 통해 김 위원장과 “큰 문제, 큰 딜레마를 해결할 것이다. 함께 협력해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이뤄진 단독회담은 예정된 45분보다 약 10분 빠른 35분 만에 끝났다.

현재 양국 정상은 참모진이 배석한 가운데 확대 정상회담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측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켈리 대통령 비서실장,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이 배석했다. 북한 측은 김영철 조선노동당 중앙위회부위원장, 리수용 당 중앙위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이 배석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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