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가 오는 16~17일 광릉숲 및 봉선사 일원에서 ‘제13회 광릉숲 축제’를 개최한다.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숲속 음악회와 사진전,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대에서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함께하는 ‘뮤지컬 오브 뮤지컬’공연과 조선마술사 이경재의 마술공연, 경기팝스앙상블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은 평상시에는 일반인에게 개방하지 않으며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방문객들을 위해 개방한다.
윤수하 추진위원장은 “자연 속에서 열리는 축제에 가족과 함께 참여해 행복과 건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의 안전 최우선의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양주=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