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스위스 유학 시절, 친절하고 예의 바른 아시아 소년으로 기억”

“김정은 스위스 유학 시절, 친절하고 예의 바른 아시아 소년으로 기억”

기사승인 2018-06-12 17:39:51

오늘 북미정상회담으로 전세계를 주목하게 했던 북한 김정은 위원장. 어린 시절 김정은 위원장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11일(현지 시각) 미국 NBC는 김 위원장의 스위스 유학 시절 담임선생님이었던 미헬 리젠과 인터뷰를 통해 김 위원장의 어린 시절 모습을 전했다.

리젠은 이 인터뷰에서 당시 14살이었던 김 위원장에 대해 “친절하고 예의 바른 아시아 소년이 떠오른다”며 “농담을 좋아하는 학생”으로 회고했다.  

이어 “유머 감각 뛰어난 옆집 소년 같았다”며 “경호원 없이 학교까지 걸어 다니던 김 위원장은 흔히 볼 수 있는 옆집 청소년 같았다”고 회상했다.

리젠은 이 방송에서 김 위원장이 해외에서 교육 받은 경험 덕분에 민주주의를 분명히 접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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