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이 유력시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13일 오후 9시 기준 개표진행상황에 따르면 개표가 8.57% 진행된 가운데 이 후보가 54.51%(득표수 27만9268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지상파 방송3사는 당선이 유력하다고 발표했다.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는 37.51%(득표수 19만2160표),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는 4.73%(득표수 2만4277표), 이홍우 정의당 후보는 2.49%(1만2790표), 홍성규 민중당 후보 0.73%(3784표)로 집계됐다.
이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배우 김부선씨와의 스캔들, 트위터 ‘혜경궁 김씨’ 계정주가 이 후보 부인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으나 과반수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남 후보를 제쳤다.
앞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9.3%의 득표율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는 33.6%로 예측됐다.
지상파 방송 3사는 칸타퍼블릭, 코리아리서치센터, 한국리서치 등 3개 조사기관에 의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640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17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