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올리브의 '밥블레스유'가 촬영 중 에피소드 영상을 공개했다.
14일 공개된 영상에서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는 명언을 남긴 인간 미슐랭 가이드 최화정은 음식을 맛있게 먹으면서도 "이거 먹지 마, 상했어"라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런 최화정의 의도를 바로 알아챈 것은 바로 오랜 절친 이영자. 절친 이영자는 최화정이 맛있는 음식을 혼자만 먹으려고 한 의도를 단번에 알아채고 바로 음식을 낚아채는 단호함을 보인다.
동생들보다 많이 먹으려고 한 속내를 들킨 최화정은 “너무 맛있으면 상했단 말이 절로 나온다”고 명언을 탄생시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이영자는 틈새 없는 먹방을 넘어 ‘죽방’을 선보인다. 이영자는 첫 촬영 날 위경련으로 고생하는 김숙을 따뜻하게 위로하며 걱정해주었지만 테이블 앞에 맛있는 음식을 수북이 쌓아놓고도 김숙이 싸온 죽까지 뺏어먹어 폭소를 자아낸 것. “제 죽을 다 드셨네요?”라고 말한 김숙에 “나도 죽 쒀달라고 하면 안돼? 나중에 아플게”라고 답하는 이영자는 폭소를 유발했다.
‘밥블레스유’는 오는 21일 오후 9시에 올리브에서 첫 방송된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