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은 ‘어깨동무문고’의 동화책을 활용한 장애인권교육을 실시할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2014년부터 진행된 어깨동무문고는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동화책을 매개로 한 장애인권교육을 펼치는 장애 인식 개선 프로그램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올해부터 어깨동무문고를 보다 확대 진행하기 위해 동화책을 매개로 한 장애인권교육에 관심이 많은 전국의 공공도서관 등의 기관 신청을 받아 어깨동무문고를 활용한 장애인권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해당 교육에 참가를 원하는 기관은 장애우권익연구소 홈페이지 내 신청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어깨동무문고를 보다 확대해 나가기 위해 장애인권교육용 동화책을 시중 판매하는 것은 물론, 지원 대상과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며 “동화책, 게임 등 다양한 교구재를 활용한 재미있는 교육을 통해 장애인권에 대한 인식이 올바로 확립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문화재단은 어깨동무문고 동화책을 활용, ‘스토리텔링 어드벤처 게임’ 등 별도의 교구를 제작해 유아, 초등학생들의 장애 인권을 다양한 방식으로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