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게임 순위-모바일] ‘검은사막 모바일’ 3위 탈환…‘카이저’↓

[일간 게임 순위-모바일] ‘검은사막 모바일’ 3위 탈환…‘카이저’↓

기사승인 2018-06-15 09:53:27

15일 국내 구글 플레이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에서 ‘검은사막 모바일(펄어비스)’이 3위로 올라서며 반격을 개시했다. ‘카이저(넥슨)’는 6위로 한 계단 미끄러졌다.

이날 매출 1~2위는 ‘리니지M(NC)’과 ‘뮤 오리진2’가 차지했고 지난 주말 4위까지 하락했던 검은사막 모바일이 전날 신규 클래스 ‘다크나이트’와 새 월드보스 등 대규모 업데이트와 기념 이벤트를 적용하면서 ‘리니지2 레볼루션(넷마블)’을 밀어내고 3위로 다시 올라섰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대기 수요가 발생하면서 지난 3월부터 지켜온 2위 자리를 뮤 오리진2에 내줬고 이어 리니지2 레볼루션에까지 추월을 허용했다. 이에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신화’ 등급 방어구를 제공하는 등 이벤트를 마련, 만회에 나섰다.

뮤 오리진2와 같은 날 서비스를 개시해 5위까지 올랐던 카이저는 ‘삼국지M(이펀컴퍼니)’와 자리를 바꾸며 6위로 하락했다. 앞서 이틀 전 잠시 6위로 하락했다 회복한 바 있으며 카이저 12세이용가 버전이 15위까지 올랐다가 이날 기준 37위까지 내려가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데이터 롤백 등 서버 문제와 상점 오류 등이 이어진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이어 9위까지 하락했던 ‘라그나로크M(그라비티)’이 7위로 반등했고 ‘소녀전선(XD글로벌)’도 8위로 한 계단 올라 ‘모두의마블(넷마블)’이 9위로 내려갔다. 전날 10위권에 재등장한 ‘클래시 오브 클랜(슈퍼셀)’은 자리를 지켰다.

10위권 밖에서는 ‘페이트 그랜드오더(넷마블)’가 12위까지 다시 순위를 높였으며 ‘붕괴3rd(미호요)’도 20위로 반등했다. 신작 ‘천공성 나르시아(COC)’가 33위까지 오른 가운데 ‘액스(넥슨)’은 35위로 쳐지며 추월당했다.

이 밖에 ‘배틀그라운드(펍지)’가 60위까지 순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과 함께 축구 게임 ‘PES 2018 프로에볼루션 사커(코나미)’가 100위로 상승했다.

인기 유료 게임 순위는 ‘마인크래프트(모장)’와 ‘던전메이커(게임코스터)’가 1~2위를 지키는 가운데 ‘후엠아이: 도로시 이야기(오니모)’가 ‘쿠키요미(피어)’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이날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는 리니지M, 리니지2 레볼루션, 뮤 오리진2, 페이트 그랜드오더 등 순으로 나타났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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