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월드컵] 이집트-우루과이, 모로코-이란, 포르투갈-스페인

[오늘의 월드컵] 이집트-우루과이, 모로코-이란, 포르투갈-스페인

기사승인 2018-06-15 12:12:06

러시아가 지핀 불이 이집트와 우루과이의 대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같은날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이베리아 반도 매치’를 벌인다.

국제축구연맹(FIFA) 2018 러시아월드컵이 15일 자정(한국시간)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으로 32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러시아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를 5-0으로 대파하며 A조를 혼전 상태에 빠뜨렸다. 15일 오후 9시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이집트와 우루과이의 A조 2번째 경기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16일 자정에는 모로코와 이란이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B조 첫 경기를 치른다. B조 약체로 평가되는 두 팀이기 때문에 16강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올리기 위해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같은날 오전 3시 피스트 스타디움에선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B조 첫 경기를 한다. 이베리아 반도의 진정한 왕자를 가리는 경기다. 포르투갈은 스페인을 상대로 6승 13무 16패로 열세였다. 그러나 피파랭킹 4위로 스페인(10위)보다 앞서있다. 호날두를 필두로 무적함대를 격침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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