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잡고 경북 포항시의원 당선자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귀추가 주목된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역구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1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포항시의원 마선거구(중앙·죽도동) A당선인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4일 압수수색을 벌여 컴퓨터와 선거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선거일인 지난 13일 이전 미리 영장을 발부받아 선거가 끝난 직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