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국 매체가 4강 신화를 일궈낸 ‘2002 한국팀’에 대해 날선 비판을 내놓았다. 2002년에도 비디오판독(VAR)이 있었다면 4강 진출을 달성할 수 없었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중국 매체 ‘상하이 온라인’은 19일(한국시간) “한국이 스웨덴전을 통해 업보에 대한 벌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2002년 월드컵에서 VAR이 있었다면 한국의 결과는 뻔했을 것이다. 과연 한국이 4강에 오를 수 있었을 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F조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후반 17분 페널티에어리어 안쪽에서 김민우가 백태클 한 것이 비디오판독 결과 반칙으로 인정됐다. 키커로 나선 그란크비스트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