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에 국제자매도시 중국 익양시 대표단 방문

남해군에 국제자매도시 중국 익양시 대표단 방문

기사승인 2018-06-20 16:36:51

경남 남해군의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호남성(湖南省) 익양시(益陽市) 탄시화 인민대표위원회 상임위 부서기를 비롯한 6인의 대표단이 방문했다.

 

지난 19일 방한한 익양시 대표단은 오는 21일까지 23일 일정으로 남해군에서 공식일정을 소화한다. 

대표단은 독일마을과 이순신순국공원, 아산정수장, 봉황산나래숲공원, 용문사 등을 둘러보며 남해군의 문화·관광, 상하수도, 공원 등 도시계획 전반을 살펴봤다. 

이어 남해군청에서 이상록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와 환담을 갖고 그간의 교류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남해군은 20068월 익양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2015년 익양시 대표단이 보물섬 마늘축제 행사장을 찾는 등 지금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교류방문을 이어오고 있다. 

또 양 도시는 공무원 상호파견 협정에 따라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14명의 공무원을 상호 파견해 행정·문화 등 다양한 연수활동을 펼쳐왔다. 

이상록 남해군 기획감사실장은 동아시아 전역에 불어오는 평화의 바람을 안고 온 이번 익양시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자매도시 간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져 양 도시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해=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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