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최근 교육부가 실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진단 1단계 평가를 통과했다.
대학 기본역량진단은 지난 정부에서 추진된 대학 구조개혁평가를 대체하는 평가로 교육부는 20일 전국 일반대학 187개교 중 120개 대학을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진단은 최근 3년간 △교육 여건 및 대학운영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요소와 관련된 정량지표와 정성지표 결과를 합산해 도출했다.
이 진단에서 경남대는 1단계 평가를 통과해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향후 자율적인 정원 운용과 더불어 2019년부터 3년간 대학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됐다.
경남대는 교육부의 이번 대학 기본역량진단 1단계 통과로 오는 8월에 있을 최종 결과 발표 때 '자율개선대학'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박재규 총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대학이 더욱 기본역량을 강화해 지속 발전 가능한 명문대학으로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