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게임 순위-모바일] ‘배틀그라운드’ 15위로 ‘껑충’… ‘로얄패스’ 효과?

[일간 게임 순위-모바일] ‘배틀그라운드’ 15위로 ‘껑충’… ‘로얄패스’ 효과?

기사승인 2018-06-22 15:13:05

지난달 16일 국내 출시된 배틀로얄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펍지)’이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 후 매출 순위를 역주행하며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22일 배틀그라운드 국내 구글 플레이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5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출시 후 30위 벽을 넘지 못하고 80위권으로 하락했다가 지난 19일 업데이트 이후 반등, 전날 24위까지 오른 데 이어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6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배틀그라운드는 이번 업데이트로 1인칭(FPP) 모드, 총기 스킨과 무기고, 신규 아케이드 모드 ‘극한매치’, ‘로얄 패스’ 등을 추가했다.

이 중 매출에 직접 영향을 주는 수익 모델 추가는 과금에 따라 차별 보상을 제공하는 로얄 패스와 스킨 정도며 펍지 측은 업데이트에 따른 이용 증가가 순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기존 배틀그라운드는 스킨 외에 수익 모델이 많지 않아 이용자 수에 비해 매출 성적이 제한적이었던 만큼 로얄 패스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도 해석 가능하다.

이날 매출 1~5위는 ‘리니지M(NC)’, ‘검은사막 모바일(펄어비스)’, ‘뮤 오리진2(웹젠)’, ‘리니지2 레볼루션(넷마블)’ 순으로 4개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에 이어 ‘삼국지M(이펀컴퍼니)’이 5위를 변동 없이 지켜냈다.

6위에는 ‘모두의마블(넷마블)’이 오르며 ‘라그나로크M(그라비티)’을 7위로 밀어냈다. 이어 ‘카이저(넥슨)’, ‘세븐나이츠(넷마블)’, 전날 10위권 진입한 신작 ‘나이츠크로니클(넷마블)’ 순으로 8~10위를 기록했다.

10위권 밖에서는 ‘오버히트(넥슨)’가 11위로 2순위 상승, ‘마블퓨처파이트(넷마블)’와 ‘클래시 오브 클랜(슈퍼셀)’이 12‧13위로 한 단계씩 하락했다. ‘파이널판타지 XV: 새로운 제국(에픽액션)’은 14위를 유지했고 배틀그라운드가 15위로 치고 올라왔다.

‘클래시 로얄(슈퍼셀)’도 25위에서 16위로 상승했으며 리니지M 12세이용가 버전, ‘이터널라이트(가이아모바일)’, ‘로드모바일(IGG)’, ‘왕이되는자(추앙쿨)’는 17~20위로 각 2순위씩 하락했다.

2018 러시아 월그컵 시즌 떠오르는 축구 게임 ‘챔피언스매니저(캡스톤게임즈)’는 33위까지 올랐으며 ‘PES 2018 프로 에볼루션 사커(코나미)’는 49위로 상승세가 멈췄다.

이 밖에 최근 100위권에 다시 진입한 ‘에프리타운(플레로게임즈)’과 ‘DC언체인드(433)’이 73‧74위까지 올랐다.

인기 유료 게임 순위에서는 ‘뮤즈 대쉬(XD네크워크)’가 ‘마인크래프트(모장)’를 2위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블룬즈 TD 6(닌자키위)’다.

이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는 1위 검은사막 모바일, 2위 리니지M(12), 3위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배틀그라운드가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왕이되는자가 기록 중이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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