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멕시코전 페널티킥 실점으로 전반 0-1 종료

대한민국, 멕시코전 페널티킥 실점으로 전반 0-1 종료

기사승인 2018-06-24 00:46:49

페널티킥을 허용한 한국이 전반을 0-1로 뒤진 채로 마쳤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한국시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F조 2차전 전반을 0-1로 끝냈다.

신태용 감독이 플랜A인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손흥민이 이재성과 투톱 호흡을 맞추고 황희찬은 좌측 윙어로 내려왔다. 우측에는 문선민이 깜짝 출전한 가운데 중앙은 기성용, 주세종이 자리했다. 포백라인은 김민우, 김영권, 장현수, 이용이 포진했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전반 12분 황희찬이 좌측 사이드에서 수비수 하나를 벗겨내고 반대쪽으로 볼을 넘겼다. 달려 들어오던 이용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먼저 들어온 수비에게 막혔다.

전반 22분 손흥민이 한 번에 넘어온 침투패스를 받아 재차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기성용의 헤딩 슈팅을 골키퍼 오초아가 바깥으로 쳐냈다. 첫 유효슈팅이다.

전반 24분 장현수 핸들링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카를로스 벨라가 가볍게 성공시켰다.

전반 38분 손흥민이 한 번에 넘어온 볼을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까지 끌고 들어갔으니 골키퍼 오초아에 막혔다.

이후 한국의 공격이 계속됐으나 결과물 없이 0-1로 전반이 끝났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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