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포항시 북구 송라면 지경1리에서 '포항 행복마을 11호' 만들기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20개 단체, 자원봉사자 210명이 참여해 벽화그리기, 기초건강검진, 마을회관 LED 전등 교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사랑 그리다 벽화봉사단과 자원봉사자 130명은 골목 500m 구간에 등대, 해녀, 서핑, 해변의 여인, 해바라기, 바다속 풍경 등 예쁜 벽화를 그려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포스코기술연구원은 전통 낫 나눔, 포항의료원은 건강검진, 미소자장면봉사회는 자장면 나눔 등의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수도방위사령부 포항전우회는 안전과 교통안내를 맡았다.

포항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행복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돼 반기별 1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마을은 포항시자원봉사센터(054-248-8742)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