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지역매체 “추신수, 가치 평가받을 수 있는 최고의 시즌”

텍사스 지역매체 “추신수, 가치 평가받을 수 있는 최고의 시즌”

“추신수, 가치 평가받을 수 있는 최고의 시즌”

기사승인 2018-06-26 09:37:00

추신수에 대한 현지 언론의 극찬이 나왔다.

미국 텍사스 지역매체 ‘스포츠데이’는 25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추신수가 기록한 37경기 연속 출루는 단일 시즌 4명 뿐”이라면서 추신수가 올스타에 선정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추신수는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겸 좌익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출루로 3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현역 선수 최고기록(48경기)에 한 걸음 다가섰다. 타율도 기존 0.279에서 0.280으로 소폭 상승했다.

스포츠데이는 “추신수는 지명타자 부문 투표에서 이기지 못하지만 텍사스 소속 선수 중 올스타에 가장 근접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추신수는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스타전 타석에 선다면 한국인 최초 타자가 된다. 투수로는 박찬호와 김병현이 있었다”고 상세히 전했다.

이 매체는 “올스타전 후 트레이드 마감시한이 온다. 추신수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2020년까지 5000만 달러(557억원)를 내야 한다. 추신수를 다른 팀으로 보내 리빌딩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추신수는 우승 경쟁팀에 갈 수 있는 가치가 있다”고 호평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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