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미니 앨범으로 컴백한 블랙핑크가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본격연예 한밤’ 녹화에서 블랙핑크는 홍대 앞에서 길거리 데이트를 진행했다. 블랙핑크와의 뜻밖의 만남에 어쩔 줄 몰라 하는 팬부터 격한 호응으로 맞이하는 열혈 팬까지 수많은 팬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실내 인터뷰는 루프탑 수영장에서 진행됐다. 블랙핑크에게 “휴가 가고 싶은 마음이 없냐”고 질문하자, 지수는 “저희 많이 쉬다 와서”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이어 제니는 “일이 고픈 아이들이었거든요. 그래서 활동하고 싶었어요”라고 덧붙였다.

데뷔 3년 차인 블랙핑크는 실물 앨범을 발매한 건 처음이라고 밝혔다. 첫 앨범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블랙핑크는 일어나서 씻을 때 ‘뚜두뚜두’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한다고 털어놨다. ‘뚜두뚜두’에 맞춰 세수하는 응용 동작까지 보여줬다.

이외에도 로제의 신비로운 음색으로 부르는 팝송과 리사의 엉뚱 발랄한 코믹 댄스까지 만나볼 수 있는 ‘본격연예 한밤’은 26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