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이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재출격, 김태균과 환상의 입담을 자랑했다.
지상렬은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김태균의 "다시 왔으면 하는 DJ로 손 꼽히는 분이다"라는 소개에 지상렬은 "잇츠 레이닝 맨"이라고 응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오늘 하늘에서 수분이 조금 내리는데 말려줘야 한다. 오랜만에 보일러 좀 깔아드리겠다"고 말한 지상렬은 다양한 옛이야기로 웃음을 유발했다.
또 개그맨 강성범의 근황도 전했다. "제가 얼마 전에 오랜만에 강성범 씨를 만났다. 예전에는 자동차에 기름을 5천원 넣고 다닌 시절이 있었다"고 말한 지상렬은 "지금 아주 잘 살고 있다. 기다리면 좋은 시절이 오는 것 같다. 강성범이 70평에 살지 누가 알았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좋아하는 후배들과 친구들에게 꼭 '잘 살고 있으라'고 말한다. 언젠가는 자기 차례가 온다"고 덧붙였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