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컴퓨터박물관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박물관 야외 ‘바람숲’에서 ‘메이플스토리 아트벌룬 프로젝트@제주’를 진행하고 여름 성수기를 맞아 박물관 관람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1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핑크빈’, ‘주황버섯’, ‘슬라임’ 등 메이플스토리의 몬스터로 만들어진 대형 아트벌룬 4점이 박물관 곳곳에 설치된다.
잔디밭, 소나무숲, 정문 출입구 등에 아트벌룬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 스팟이 마련되며 몬스터 파라솔을 활용한 개성 있는 휴게 공간도 준비된다. 또 해가 진 이후에는 아트벌룬에 조명을 밝혀 색다른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7‧8월 두 달 간은 박물관 개장 시간도 평소보다 2시간 연장해 오후 8시까지 관람이 가능해진다. 연장운영 시간인 오후 6~8시에는 아트벌룬 인증샷 SNS 이벤트를 열고 선착순 600명의 참가자에게 메이플스토리 캐릭터 노트를 증정한다.
또 전시 기간 중 박물관 내 카페 ‘인트’에서 ‘주황버섯 와플’을 주문하면 메이플스토리의 또 다른 캐릭터 ‘리본 돼지’ 스티커를 300개 한정으로 제공한다.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은 “초록이 우거진 제주의 여름을 맞아 박물관 야외 바람숲에 색다른 전시를 마련했다”며 “게임 밖 세상으로 나온 캐릭터들과 함께 이색적인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