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PC방 게임 사용시간 순위에서 27일 ‘피파온라인4(넥슨)’가 ‘오버워치(블리자드)’를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 1위 ‘배틀그라운드(펍지‧카카오)’의 점유율은 30.57%까지 떨어졌다.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는 한국-독일의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이 열리는 이날 사용시간 점유율이 7.78%까지 치솟으며 2순위 뛰어올랐다. ‘경쟁전’ 모드 시즌 종료가 임박했던 오버워치는 ‘추천’, ‘그룹찾기’, 영웅 리메이크 등 업데이트가 이뤄졌음에도 6.94% 점유율로 4위로 밀려났다.
32주째 정상을 지키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는 30.57%까지 점유율이 하락했으며 2위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도 23.21% 점유율로 최근 하락세를 만회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영웅집결’ 업데이트 후 사용시간이 급증하며 4위까지 올랐던 ‘메이플스토리(넥슨)’는 6.56% 점유율로 5위를 기록했다. 오버워치와 격차는 0.4%포인트가 채 안된다.
이어 ‘스타크래프트(블리자드)’, ‘서든어택(넥슨)’, ‘던전앤파이터(넥슨)’, ‘리니지(NC)’, ‘디아블로3(블리자드)’ 등 순으로 순위 변동 없이 6~10위를 기록했다.
10위권 밖에서는 ‘사이퍼즈(넥슨)’가 13위로 ‘천애명월도(넥슨)’를 누르고 1순위 상승했으며 ‘카트라이더(넥슨)’와 ‘아이온(NC)’도 17~18위로 1순위씩 올랐다. 이외 서비스 종료 수순에 들어간 ‘피파온라인3(넥슨)’가 27위로 4순위 상승했다.
한편, 미디어웹은 전국 약 1만개 PC방 모집단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한민국 게임백서’ 지역별 비율에 따라 약 4000개 표본 PC방을 선정해 게임트릭스 순위를 집계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