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 3년 연속 1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 3년 연속 1위

기사승인 2018-06-29 20:02:50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진양현)이 전국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2016년부터 3년 연속 성과평가 1위를 달성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청은 29일 제97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고 이번 평가로 총 7억4100만원의 국고 지원과 우수 직원 포상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평가는 민간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7개 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의 조직운영, 개발사업추진, 투자유치, 기업지원, 정주환경 등 5개 분야에 대해 서류심사, 현장점검, 종합평가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진해경자청은 명지지구의 업무시설, 외국대학, 연구소 등 주요도입시설의 적극적 유치를 통해 국제비즈니스 중심 도시로 도약한 점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명지지구’는 랑케스터 대학교 진출 MOU를 체결하는 한편 데상트 코리아 연구소 설립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해 ‘아시아 최우수 경제특구’로 선정돼 대외신인도가 상승한 점도 이번 평가에서 주효하게 작용했다.

지난해 10월, 미국 유력 투자유치전문지인 사이트 셀렉션은 전 세계 4천여 개 경제특구 중 12개 최우수 특구(아시아 지역은 상해, 부산진해 2지역)로 선정했는데, 아시아에서는 상하이경제자유구역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이 선정된 바 있다.

두동지구의 경우 이주대책을 완료해 조기사업 완료하는 데 기틀을 마련한 점, 웅동지구는 골프장 36홀 개장하는 등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5개 세부분야 평가에서는 사업·조직운영, 개발사업추진, 투자유치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양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개발과 투자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세계적인 복합물류 허브로 발전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부산진해경자구역을 북한 나진, 선봉과 중국 동북3성, 러시아 연해주와 블라디보스토크 같은 북방도시들과의 물류 활성화의 전초기지로 키워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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