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대형마트에서 화재로 300여명 대피 소동…30분만에 진화

수원 대형마트에서 화재로 300여명 대피 소동…30분만에 진화

기사승인 2018-06-30 16:16:39

경기도 수원 소재 대형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3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 52분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불이 나마트 이용객과 직원 등 3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30여분 만에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꺼졌지만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끄려던 직원 3명과 대피 과정에서 이용객 1명이 각각 연기흡입, 대퇴부 통증으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수산물 코너 천장에서 전기합선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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