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이달부터 구내 구간 단속 펼쳐

포항제철소, 이달부터 구내 구간 단속 펼쳐

기사승인 2018-07-01 13:29:33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교통 안전을 준수하기 위해 이달부터 구내 주요 도로에서 구간 단속을 펼친다.

그 동안 포항제철소는 과속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무인 속도카메라나 스피드건을 이용해 과속차량을 확인해 왔다.

하지만 일부 운전자들이 해당 구간에서만 주행속도를 낮추는 일이 많아 구간 단속 시스템을 도입했다.

구간 단속 시스템은 시작점과 종점까지의 이동 거리와 소요시간을 기준으로 차량 평균 속도를 계산해 과속 여부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포항제철소는 화물차량이 상습 과속하는 구내 주요 도로 4곳에 무인카메라 12대를 설치했다.

특히 차량 통행이 가장 많은 3개 도로 옆에는 과속 차량에 경고를 보내는 경보장치를 함께 설치해 감속을 유도할 계획이다.

구간 속도 카메라에 적발된 차량은 구내 교통안전 기준에 따른 패널티를 부과할 방침이다.

포항제철소를 출입하는 하루 평균 통행량은 5000대로 덤프트럭, 트레일러 등 대형 화물차량이 많기 때문에 안전운전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이에 따라 포항제철소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구내 운행시 차량 제한속도를 40km/h로 낮춰 운영해 오고 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사고를 근절하고 교통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안전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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