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가 김이나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어제(2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제아가 작사가 김이나를 만나
저작권에 등록된 곡의 수를 공개했기 때문인데요.
그 중 절반은 김이나와 함께한 것 같다.
올해 안에 저작권 등록 곡을 50개까지 만드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아가 김이나의 저작권 등록 수를 검색했고
총 420건으로 확인되자 “부러워 죽는 줄 알았다”고 솔직히 말했는데요.
이에 김이나는 “여기에서 나오는 수입들로 충분히 먹고 살 수 있을 것 같다.
내 경우, 안정 속에서 창작이 나온다.
그래서 결혼 후에도 적극적으로 일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wl****
근데 정말 가사 잘 씀. 노래 가사 괜찮다 싶은 곡들은 진짜 절반 넘게 김이나 작사가더라. 특히나 이민수 작곡가랑 같이 만든 곡은 다 명곡
ds****
사람은 뭐든지 하나만 잘하면 된다는 걸 요즘 깨달음
ki****
조용필 걷고 싶다 작사한 거 보고... 깊이도 있는 작사가라는 걸 알게 됨. 어렵지 않은 단어들로 가슴에 콕 박히게 씀...
as****
작곡가 남편에 김형석 만나 기회가 많았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 이전에 저 정도로 성공할 만한 실력이 있는 건 부정할 수 없는 듯.. 처음에 아이돌 노래 전문 히트 작사가인 줄 알았는데 이선희, 박효신 등 쓴 가사 보고 진짜 적재적소에 맞춰서 잘 쓰는 구나 감탄함.
김이나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지난 2015년 KBS 2TV 「해피투게더3」 김이나 방송분 역시 눈길을 끕니다.
당시 방송에서 김이나는 저작권 수입 1위라는 말에 “작사가 중 1위”라고 설명하며,
“박진영 저작권료가 20억”이라고 말하는 MC들에게
“난 그 정도는 전혀 아니다. 하지만 충분히 잘 벌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는데요.
유재석이 “나도 가요제 곡이 있어서 저작권료가 나올 때가 있다.
2만 원 정도“라고 밝히자,
김이나는 “내 첫 저작권료도 6만 원이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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