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노후청사를 ‘공공임대주택’으로…청년·신혼부부 주거부담 완화

캠코, 노후청사를 ‘공공임대주택’으로…청년·신혼부부 주거부담 완화

기사승인 2018-07-04 09:59:41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018년도 제1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총사업비 438억원 규모의 위탁개발사업 3건을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승인받은 나라키움 영등포·남양주·광주동구 복합청사 사업은 도심에 위치한 노후청사를 신축하여 공공임대주택 등으로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대학생, 사회초년생 및 신혼부부 등 청년층의 주거 부담 완화에 기여한다. 캠코는 2021년 말까지 서울 영등포 등 도심 지역에 총 169호의 공공임대주택을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청사 적기 건립 및 재정수입 확보 중심의 기존 국유지 위탁개발에서 청년층 주거문제 해결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개발로 패러다임을 확장한 것”이라며 “캠코는 앞으로도 위탁개발을 통한 도심 재생, 일자리 창출 지원 등 신뢰받는 공공개발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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