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장마철에 제습기 판매량 '껑충'

전자랜드, 장마철에 제습기 판매량 '껑충'

기사승인 2018-07-04 11:18:35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장마다운 장마에 올해 6월 제습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982%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자랜드의 올해 6월 제습기 판매량을 지난 5월과 비교하면 99%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작년 상반기 대비 344% 증가했다. 2015년부터 최근 4년간 년도별 상반기 제습기 판매량을 살펴봤을 때도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평균적으로 제습기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7월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작년 전체판매량의 82% 해당하는 수량이 이미 판매됐다.

전자랜드는 마른장마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장마기간에 비가 적게 내렸던 지난 몇 년과는 달리 올해는 장마답게 많은 비가 내린 것이 제습기 판매량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한다.

전자랜드는 오는 31일까지 ‘무더위 물러가라’ 세일을 진행, 대유위니아·위닉스·캐리어에어컨의 제습기 일부 행사모델 구입 시 최고 5만 마일리지를 증정한다. 또 제습기와 선풍기를 동시에 구매하면서 비씨카드로 12개월 무이자 결제 시 3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여름 필수가전인 선풍기·에어 서큘레이터·냉풍기·이동식에어컨 일부 행사모델 구입 시에는 SK모바일주유권을 최고 2만원까지 지급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공기청정기, 에어컨, 건조기에 이어 이번 제습기의 판매증가로 최근 가전제품 판매는 날씨가 주도한다는 것이 또 한번 증명됐다”며 “전자랜드는 날씨와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해 고객에게 필요한 제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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