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에 원작 ‘검은사막’에 없는 새로운 콘텐츠 ‘스킬(기술)개방’ 시스템을 업데이트 했다고 4일 밝혔다.
스킬개방은 기존 스킬의 힘을 끌어올려 더 강력하게 만드는 시스템이다. 각 클래스 별 총 3개의 스킬에 적용된다. 이용자는 상황에 따라 기존 스킬과 개방된 스킬 중 원하는 스킬로 장착할 수 있다.
조용민 펄어비스 총괄 PD는 “이번 업데이트로 다양한 방식의 전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필드 사냥이나 PVP(이용자 대전) 등 상황에 맞게 스킬을 바꿔가며 더욱 효율적인 전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메디아’ 신규 사냥터 ‘오마르 지역’, 새로운 ‘신화’ 등급 장비 3종이 추가된다.
추가된 신화 장비는 영지 장비공방 제작, 장비 상점 등에서 얻을 수 있다. 또 장비공방에 ‘신화 장비 제작식’이 추가돼 더 좋은 능력치의 신화 장비를 제작할 수 있다.
펄어비스는 스킬개방 업데이트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모든 의뢰를 완료하면 신화 등급 ‘응축된 검은 기운 상자’ 30개가 가방으로 지급되며 ‘블랙펄’, ‘마패’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신규 출석 보상’ 등 4종의 이벤트가 시작된다.
한편, 이날 검은사막 모바일은 구글 플레이 매출 2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