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진 식약처장 “보건의료산업 발전 위해 업계와 소통 강화하겠다”

류영진 식약처장 “보건의료산업 발전 위해 업계와 소통 강화하겠다”

기사승인 2018-07-05 10:15:57

전혜숙 의원 “안전성 확보된 의약품의 빠른 등재가 국민건강과 건보재정에도 도움”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해 업계와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18 미래의학포럼이 국민일보와 쿠키뉴스 공동주최로 5일 여의도 국민일보 1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류영진 처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의료산업에서도 빅데이터, 3D프린팅, AI 등을 활용한 환자 맞춤형 치료에 나서고 있다. 또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신약과 첨단의료기기 개발도 변화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오늘의 논의는 시의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도 이와 관련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법과 제도를 정비해 맞춤형 규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첨단의료기기의 경우 개발 초기부터 일대 일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으며, 희귀난치병 환자의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체계도 다져나가고 있다”며 “식약처는 국민의 건강한 삶과 보건의료 산업 발전을 위해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에서 “첨단산업과 의료기기는 정말 중요한 주제이다. 10조를 벌면 1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이다. 신약도 보건산업의 육성 차원에서도 안전성이 확보된 의약품을 바로 등재될 수 있게 한다면 국민 건강을 지키고 건강보험 재정도 아낄 수 있다”며 “복지부와 식약처가 적극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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