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여성특보 임명…여성가족정책 전담기관 설치

경남도, 여성특보 임명…여성가족정책 전담기관 설치

기사승인 2018-07-06 19:14:59

김경수 경상남도 지사가 여성특보를 임명하고 경남발전연구원내에 있는 여성가족정책센터의 연구원을 확충하는 등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임기 내에 여성가족정책 연구개발을 위한 전담기관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6일 오후 2시 도청 에서 김 도지사와 여성단체협의회 신은숙 회장, 여성단체연합 김윤자 상임대표, 유관기관·여성 단체 등 도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양성평등 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평등을 일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생활 속 성 평등 문화를 확산을 강조했다. ‘양성평등 주간은 사회 모든 영역에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실질적 양성평등 촉진과 범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매년 71일부터 7일까지이다. 

김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양성평등 사회가 되어야 저출산·인구절벽 문제의 해소도 가능하다사회 곳곳에 뿌리박고 있는 불평등한 문화·인식·구조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먼저 여성가족정책과 양성평등 업무를 맡을 여성특보를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경남발전연구원 내에 있는 여성가족정책센터의 연구원이 박사 1명과 석사 1명 등 2명에 불과한데 연구인력을 충원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도지사 임기 내에 여성가족정책 연구개발 전담기관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창원=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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