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등과 함께한 오찬 식탁은 한식과 양식의 퓨전 메뉴로 전해졌다.
폼페이오 장관 방북에 동행한 니컬러스 워드험 블룸버그 통신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첫 오찬메뉴를 공개했다.
빵, 옥수수 퓌레, 토마토 샐러드, 연어와 송어, 김치, 밥, 과일, 초콜릿 케이크 등 한식과 양식이 조화된 구성된 메뉴였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5월 미국 뉴욕을 방문해 폼페이오 장관과 고위급 회담을 가지면서 스테이크와 옥수수 퓌레 등으로 만찬을 함께 한 바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