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 원료 사용 고혈압치료제 91개 품목 판매·제조금지 해제

위해 원료 사용 고혈압치료제 91개 품목 판매·제조금지 해제

제지앙화하이사 제조 발사르탄 사용 안 해…128개 제품 제조·판매금지 유지

기사승인 2018-07-09 10:06:44

화하이사가 제조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40개 업체의 91개 품목의 고혈압치료제의 제조·판매중지가 해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7월7일부터 9일 오전 8시까지 중국 ‘제지앙화하이’社가 제조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이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고혈압치료제 219개 품목 중 187개 품목에 대해 중간 점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해당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91개 품목(40개 업체)은 판매중지 및 제조중지를 해제하고, 나머지 128개 제품은 잠정 판매중지 및 제조중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32개 품목에 대해서도 확인되는 즉시 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잠정 판매중지 및 제조중지 관련 제품 목록 등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제조, 판매 중지 제품목록 첨부>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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