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게임 순위-PC방] ‘배틀그라운드’ 다시 1위

[일간 게임 순위-PC방] ‘배틀그라운드’ 다시 1위

기사승인 2018-07-09 11:27:59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PC방 게임 사용시간 순위에서 ‘배틀그라운드(펍지·카카오)’가 다시 1위에 올랐다.

배틀그라운드는 8일 기준 점유율 27.48%로 1위에 올랐다. 지난 5일 서버 점검과 접속 불안에 따라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에 밀려난 지 3일 만에 자리를 탈환했다.

6~7일 배틀그라운드는 27%대 점유율의 근소한 차이로 2위에 머무르다 주말 마지막 날인 8일 리그 오브 레전드 점유율이 25.87%로 떨어지자 다시 역전했다. 앞서 지난 4일까지 배틀그라운드는 약 33주 동안 1위를 지켰다.

2위로 하락한 리그 오브 레전드에 이어 ‘오버워치(블리자드)’가 8.84% 점유율로 3위를 지켰다. 최근 ‘그룹 찾기’ 등 새 기능 업데이트와 ‘경쟁전’ 시즌 11 개시에 따라 오버워치의 점유율의 전날 9%대까지 반등하기도 했다.

최근 ‘검은 마법사’ 업데이트를 맞아 점유율을 크게 높인 ‘메이플스토리(넥슨)’는 8.32%를 기록하며 4위를 지켰다. 최근 ‘영웅 집결’에 이은 ‘전쟁의 서막’ 업데이트를 진행, ‘메이플 연합’ 관련 콘텐츠 등을 더했다.

이어 넥슨의 ‘피파온라인4’,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이 5~7위를 차지했고 ‘스타크래프트(블리자드)’, ‘블레이드 & 소울(엔씨)’, ‘디아블로3(블리자드)’ 순으로 10위까지 뒤를 이었다. 던전앤파이터는 전날 2순위 상승해 6위에 올랐다.

10위권 밖에서는 ‘사이퍼즈(넥슨)’가 12위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블리자드)’을 제치고 1순위 상승했으며 15위 ‘워크래프트3(블리자드)’, 18위 ‘아이온(엔씨)’, 19위 ‘한게임 로우바둑이(NHN)’ 등이 1순위씩 상승했다. ‘천애명월도(넥슨)’는 20위로 2순위 하락했다.

한편, 미디어웹은 전국 약 1만개 PC방 모집단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한민국 게임백서’ 지역별 비율에 따라 약 4000개 표본 PC방을 선정해 게임트릭스 순위를 집계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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