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념하고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하는 유저(이용자) 초청 행사 ‘길드 원’을 지난 7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진행했다.
이번 유저 간담회에는 서머너즈 워 길드에 소속된 유저 중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180여명과 함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본 행사는 길드 콘텐츠인 ‘타르타로스의 미궁’ 등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 발표와 시연, 올해로 2회 째를 맞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 2018(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소개와 Q&A(질의응답)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서머너즈 워 단일 게임을 소재로 OGN에서 방영 됐던 ‘정복자들’에 이은 새로운 시리즈와 e스포츠 축제 SWC 2018에 대한 소개로 행사의 막을 올렸다.
이어 김태형 컴투스 서머너즈 워 개발팀장의 발표를 통해 타르타로스의 미궁이 소개 됐다. 타르타로스의 미궁은 기존 길드간 대결에 무게중심을 뒀던 ‘길드전’, ‘점령전’과 차별점을 둔 캐주얼한 PvE(AI와 대결) 방식 콘텐츠다.
아울러 길드 ‘업적’과 길드 전용 ‘마법상점’ 등 길드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보상을 예고해 호응을 이끌었다. 또 이날 행사 진행을 맡은 허준이 직접 타르타로스의 미궁을 직접 시연했다.
이어 SWC 2018 결선 무대에서 펼쳐질 3:3 아레나 친선전 초대권을 두고, ‘Barcode’ 와 ‘#Hash tag’ 간 길드 아레나 이벤트 경기가 진행됐다. 접전 끝에 바코드 길드가 2:1로 승리를 거두며 SWC 결선 참여 기회와 50만원 상당의 부상을 얻었다.
이 밖에 몬스터 드로잉 퀴즈, 경품 추첨 등 현장 이벤트를 통해 180여명의 유저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진행하고 본 행사에 참여한 유저들과의 Q&A 세션을 통해 그간 게임에 관해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형 팀장은 “지난 4년간 서머너즈 워의 신규 콘텐츠가 추가 될 때마다 많은 기대감과 걱정이 교차 했었다”며 “하지만 지금까지 여러 유저들이 보내준 성원과 응원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며 계속해서 최고의 서비스를 통해 유저들에게 보답하는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