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중학생 아들이 엄마에게 흉기 휘둘러..경찰 조사 중

울산서 중학생 아들이 엄마에게 흉기 휘둘러..경찰 조사 중

기사승인 2018-07-09 17:14:13

울산 한 주택가에서 중학생 아들이 엄마에게 흉기를 휘둘러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50분 “아들 A군(13)가 엄마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있다”며 엄마의 회사동료 B씨가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군을 체포해 현재 심리상담사와 함께 조사 중이다. 어머니는 머리와 어깨 등 상반신에 주로 상처를 입고 현재 인근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다만 위독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에 아들이 게임을 많이 하는 것을 두고 모자가 자주 다퉜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어머니 진술을 함께 받아야 하지만 치료 중인 관계로 현재로선 수사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심리상태가 안정된 후 A군을 상대로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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