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중·하위권 수험생, 대학 부설 교육기관 면접전형 주목

내신 중·하위권 수험생, 대학 부설 교육기관 면접전형 주목

기사승인 2018-07-10 11:22:53

2019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기간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각 대학은 9월 10일부터 14일 사이에 3일 이상에 걸쳐 원서를 접수한다.

입시전문가들은 수시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학생들이 미리 수시 지원 대학을 정해 준비할 것을 권하고 있으며, 수험생들은 학생부 교과·종합전형, 적성고사, 논술고사 등을 통해 대학 수시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내신 4·5·6등급 등 내신 중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부족한 성적으로 인하여 중·상위권 대학 수시 입학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사편입·대학원 진학과 같은 학업 진로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 현장실습 등 실무중심 교육을 통한 취업이 용이한 대학 부설 교육기관을 주목하고 있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입학 관계자는 “본교 입학 시 내신과 수능성적이 반영되지 않는 점과 특히 게임프로그래머·게임기획자·호텔리어·호텔카지노딜러와 같은 취업 및 직업 진로에 주목하고 있다”며 “고3 1학기 기말고사를 기점으로 점차 많은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방문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운대 부설 정보과학교육원은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정보보호학, 멀티미디어학, 게임프로그래밍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호텔경영학, 관광경영학, 외식경영학, 실용음악학, 체육학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다.

현재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수능점수와 내신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면접전형으로 신입생과 편입생을 대상으로 우선선발 모집전형이 진행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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